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시아 요리 (문단 편집) == 개요 == [[동아시아]]에서 만들어지는 요리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모호한 기준인데, 의외로 지역별 공통분모가 별로 눈에 띄질 않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요리의 맛은 대개 "기름지거나 혹은 깔끔하거나의 양극화"로 설명된다. [[세계 4대 문명]]의 근원지인 [[중국]]은 수질이 그닥 깨끗하지 않았던 환경 때문에 [[기름]]으로 볶거나 수증기만 추출해 찌거나 하여 최대한 물을 이용하면서도 물에 닿지 않으려는, 이른바 치수적(治水的) 조리기술이 발달했다. 고대에 중국인들은 이런 식문화를 동쪽(한국과 일본)으로 전파하였는데, 중국과는 달리 [[한국]]과 [[일본]]은 수질이 매우 깨끗했던지라[* 두 나라 모두 수원(水原)지가 비교적 젊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고있고, 숲과 산이 많아서 그렇다. 반면 중국은 늙은 땅인데다 중앙부쯤이 황토고원로 이루어져 있어서 흙탕물인 것.]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고, 중국만큼이나 경작지가 넓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료를 생(生)으로 먹거나 물로 늘려서 먹는 국(汁 혹은 湯)문화가 발달했다. 그리고 중국은 인접국인 인도 및 동남아와의 교역을 통해(몰론 중국 본토에서도 비교적 많이 생산되었다.) 산초, 팔각, 후추 등의 오향(五香)같은 향신료 사용이 자유로웠던 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한국, 일본에서는 쓰기가 어려워 재료 본연의 맛에서 조합을 찾아야 했었던 배경 또한 양극화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경우는 가까운 중국의 영향을 후천적으로 받은 것과 별개로 기원은 [[북아시아]] 지방에서 내려온 민족[* 일단은 설이지만 매우 강력한 설이므로 그냥 언급한다.]이기에 중국과는 별도로 취급되는 화식문화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고구려]]의 적(炙, 훗날 너비아니→불고기 테크 혹은 →불판(솥뚜껑)삼겹살 테크를 탄다.)이라든가 일본의 [[이로리]]도 두 나라가 완전히 중국문화의 하위에만 있지 않았다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의 별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몽골]]사람들은 애초부터 중국과는 별 연관이 없는 유제품 및 육식 전문가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런 동아시아 식문화에 또다른 영향을 끼친 부분은 종교로, 영향력 순으로 [[불교]], [[도교]], [[유교]]를 꼽을 수 있다. 불교의 기본교리인 불살(不殺)에서 비롯한 [[채식주의]]는 [[일본 요리]]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침[* 무려 천년을 넘게나 온 국민에게 채식을 강요시켰다.][* 물론 어패류와 가금류는 제외. 포유류지만 고래 역시 예외였다.]과 동시에 한국 요리에도 '''사찰 음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다. 중국에 뿌리를 둔 도교는 [[음양]]&[[오행]]사상을 퍼트려 음식에도 음(陰, 차가운 성질)과 양(陽, 뜨거운 성질) 및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관계를 만들어 조합의 규칙을 만들어냈고, 궁중음식이나 고급 정찬 등에는 오감(五感)이라 하여 오색(五色), 오향(五香), 오미(五味)[* 오미(다섯가지 맛.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의 경우는 민간에도 중요시되었다.]를 갖춘 식탁을 꾸미도록 유도했다. --오촉(觸)과 오음(音)이 없는뎁쇼-- 유교사상은 도덕적 교리 개념을 만들어 불교의 불살주의 외에 [[채식]]을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야채 요리가 발달하도록 유도하였다. 이 때문에 구미권의 [[비건]]들은 동아시아 요리를 접하면 놀람을 금치 못한다고. 동아시아 요리의 맛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발효]]된 맛이다. 중국 요리에서 '''소스'''라 하면 십중팔구가 온갖 재료를 발효시킨 "[[장류]]"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고, 이런 소스를 한국과 일본에서도 심심하면 조미료처럼 쓰여지고 있어 중요한 입지에 있다. 그리고 한국 요리에서 발효 식품이 빠지는 순간 대규모 혼란이 찾아올 것이며[* 가장 흔한 [[김치]]부터가 발효식품이다.], 일본 요리에서도 발효 식품이 빠지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올 음식이 거의 없다시피해져[* 일본은 [[간장]] 섭취량이 높은 국가다.] 말 그대로 생식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